엔테로바이옴, 아커만시아 ‘고수율 배양법’ 유럽 특허...‘글로벌 포트폴리오 완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엔테로바이옴, 아커만시아 ‘고수율 배양법’ 유럽 특허...‘글로벌 포트폴리오 완성’

이데일리 2025-02-14 15:22:5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테로바이옴은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에 대한 ‘난배양성 혐기성 균종의 고수율 배양방법’의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엔테로바이옴)




이번 특허 등록으로 엔테로바이옴은 국내를 포함해 미국, 유럽, 인도, 캐나다, 호주, 중국에 이어 글로벌 주요 7개국에서 아커만시아 배양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경쟁사들에 대한 강력한 진입장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번에 특허 등록된 기술은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로 주목받고 있는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의 대량 배양이다. 엔테로바이옴은 난배양성 균주인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의 고수율 배양 기술에 대해서도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주요 7개국에 PCT 출원을 진행한 상태다.

두 균주 모두 인체 장점막에 서식하는 유익균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산소에 매우 취약하고 난배양성이라 대량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엔테로바이옴은 이 균종들을 활용해 아토피 피부염,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면역항암제 등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호흡기 건강, 체지방 감소, 면역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도 개발 중이다.

엔테로바이옴 관계자는 “해당 균종들은 ‘극혐기성’과 ‘난배양성‘으로 인해 종균 분리부터 대량 배양,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며 “특히 상업적 생산의 핵심인 고수율 대량 배양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특허 등록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