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하며 흑자 전환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규모는 198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181.8% 증가한 7조4093억원으로 나타났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28.2% 줄어 7903억3264만원이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5.7% 증가한 2조1480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2023년 4분기 현대그린푸드와 작년 2분기 현대홈쇼핑의 연결 편입 영향으로 매출은 181.1% 신장했고, 영업이익도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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