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홍순억 기자 = 1941년 궁본약방을 시작으로 1956년 제약사인 종근당을 세운 고 고촌 이종근 회장. 고인의 32주기 추도식이 지난 7일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 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습니다.
종근당이 1968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클로람페니콜의 미국 FDA 공인을 획득하며, 의약품을 일괄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제약사가 되기까지 이종근 회장의 의지와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장한 회장은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해 제약주권을 지키고 국내 최초 FDA 승인을 받아 한국 제약산업을 세계에 우뚝 세우신 유훈을 받들어 인류를 질병에서 자유롭게 하는 글로벌 신약을 완성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추도식 후 본사 2층에 마련한 고촌홀을 돌아보며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비자경제TV 홍순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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