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타운 3건 통합심의 통과… 총 3,490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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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 3건 통합심의 통과… 총 3,490세대 공급

코리아이글뉴스 2025-02-14 14:54: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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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동 334-69번지 외 1개소 일대 모아타운 위치도. 2025.02.14 (사진 제공=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334-69번지 외 1개소 일대 모아타운 위치도. 2025.02.14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지난 13일 열린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용산구 원효로4가 71일대 모아타운' 외 2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성북구 석관동 334-69번지와 261-22번지 일대 모아타운 ▲용산구 원효로4가 71일대 모아타운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490가구(임대 660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먼저 성북구 석관동 334-69번지 일대(면적 7만6336.3㎡)와 석관동 261-22번지 일대(면적 5만2019.3㎡)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내부 도로 폭이 좁아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 주거지역이다. 또 두 곳은 일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해당되는 의릉에 연접해 높이규제를 받아 오던 지역으로 사업추진에도 한계가 있었던 지역이다.

그러나 이번 통합심의를 거쳐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두 곳은 기존 2319가구의 저층 주거지에서 총 2886가구(임대 540가구 포함)의 대단지로 바뀔 예정이다.

각각 '성북구 석관동 334-69번지 일대'의 경우 모아주택 5개소 추진 시 총 1703가구(임대 345가구 포함)가 공급되고, '성북구 석관동 261-22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개소 추진 시 총 1183가구(임대 195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해당 부지를 끼고 있는 도로 화랑로32길은 인근 의릉,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지역문화자원과 연계해 연도형 가로활성화시설을 배치하고 공공보행통로변 커뮤니티시설도 배치했다. 또 동서간 연결도로 도로 확폭 및 건축한계선을 통한 통경을 확보해 쾌적한 공간계획을 했다. 아울러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해당하는 구간은 저층, 중앙부 고층, 돌곶이로변 중층 배치를 통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했다.

이어 동서간 통합 시 제2종(7층이하)→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가능하도록 하고, 기존 도시가로 구조와 연계해 보행흐름을 유지하도록 대상지 중앙에 공공보행통로를 지정해 보행연속성을 유지하고 주민커뮤니티시설과 연계하도록 계획했다.

두 대상지는 높이 규제 등으로 사업이 어려운 지역 여건임을 고려해 지난 2023년 3월 SH참여 공공관리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해 공공에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건축디자인 강화 및 현장지원단 운영 지원 등 관리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향후 승인된 관리계획을 토대로 한 정밀 사업성 분석 및 조합설립 행정지원 등도 공공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는 용산구 원효로4가 71번지 일대(면적 2만6192㎡)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도 위원회 심의에서 통과시켰다. 향후 해당 지역에 모아주택사업이 추진되면 기존 390가구에서 214가구 늘어난 총 604가구(임대 120가구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곳은 노후건축물 비율이 74%, 반지하 주택 비율이 24%에 이르는 저층 주거밀집지역으로 도로 협소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했는데, 지난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설명회, 시 전문가 사전자문, 주민공람 절차를 거쳐 심의에 상정됐다.

해당 구역은 주도로인 효창원로 변 건축한계선을 설정해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교통섬은 광장으로 조성하는 한편, 부도로인 원효로 19길은 모아주택 개발규모에 맞게 충분한 규모로 확폭(8m→12m)해 보행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 주도로변으로 기존 주민센터를 이전 배치하고 공공공지를 인접해 조성해 주민들의 주거환경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곳도 인접한 국가유산으로 인해 높이 규제를 적용받아 왔던 지역으로, 대상지 내부 도로 폐도 후 한 개의 사업구역으로 통합 개발해 높이 규제 적용을 최소화했고, 폐도되는 도로 대신 주택단지 내에 폭 8m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용산문화원과 신설되는 주민센터 및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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