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서울 리움 미술관과의 두 번째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2025년 첫 전시인 프랑스 현대미술 작가 피에르 위그의 국내 첫 개인전 《리미널 (Liminal)》을 후원한다.
피에르 위그는 전시 공간을 단순한 갤러리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기적인 환경으로 탈바꿈시키는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의 작품은 하이브리드 생명체들이 공존하는 세계를 구현하며, 새로운 주체성이 탄생하는 신비롭고 예측 불가능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피노 컬렉션과 푼타 델라 도가나 미술관과의 협업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보테가 베네타는 오랜 시간 시각예술, 건축, 디자인, 무용, 출판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장기적인 문화 후원을 실천해왔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장인 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수공예와 예술적 비전을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보테가 베네타는 2024년에도 베네치아 푼타 델라 도가나에서 열린 피에르 위그 전시를 후원하며,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Idiom’ 작품 의상도 선보였다. 이번 리움 미술관과의 협업 역시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문화적 동행의 일환으로, 글로벌 예술 후원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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