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거창군 시범 발급 이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14일부터 18개 전 시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방법은 두 가지다.
17세 이상 도민이 14일부터 실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담당 공무원이 제시하는 QR 코드를 촬영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을 수 있다.
집적회로(IC) 칩을 내장한 실물 주민등록증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태그해 발급받는 방법은 3월 28일부터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거창군 등 전국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했다.
이어 이날부터 발급지역을 경남 등 전국 9개 광역시로 확대했다.
3월 28일부터는 전국 모든 시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정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경찰청), 국가보훈등록증(국가보훈부),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재외동포청)에 이어 네 번째로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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