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고용시장 ‘한파’ 지속...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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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고용시장 ‘한파’ 지속...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 기록

투데이신문 2025-02-14 14:1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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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사진=뉴시스]
경기도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건설업 고용시장이 얼어붙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건설업 취업자 수는 192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만9000명이 감소한 수치고 통계청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이러한 취업자 수 감소는 건설경기 불황의 장기간 침체가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5세 이상 전 산업 분야 취업자 수는 278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5000명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업 취업자 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수 증가폭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1월 38만명이 증가하고 2월 32만9000명, 5월 8만명 등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1월 취업자 수 증가에 대해 정부의 직접일자리사업 재개와 설 연휴 성수품 구매 증가에 따른 일시적 일자리 확대가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부는 건설업의 경우 고용시장이 어려운 만큼 오는 19일 건설경기 안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3단계 스트레스 DSR 유예 또는 완화, 세제 혜택 확대, 공사비 현실화 등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올해 1분기에 SOC 예산 7조원을 조기 투입하는 등 건설업계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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