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일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주기형·혼합형 금리)’ 금리는 연 3.92%에서 3.82%로 하향 조정된다. 갈아타기나 일반자금용 대출금리는 연 3.94%에서 3.84%로 내린다.
하나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하나의 정기예금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 △정기예금 등 3개 수신 상품의 기본 금리가 인하된다. 금리 조정 이후 하나의 정기예금은 연 2.4%,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은 연 2.3~2.4%, 정기예금은 연 2.2~2.3%다.
다만 하나의 정기예금은 기본 금리를 내리는 대신 우대금리를 확대해 금리 상단을 연 3%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본 금리 인하는 시장금리 인하를 반영한 것”이라며 “주요 정기예금 상품의 경우 실제 고객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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