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부산 반얀트리 공사장 화재에 "인력·장비 총동원해 진압"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부산 기장군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민생경제점검회의 참석한 최상목 권한대행(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최 대행은 이날 화재가 발생해 진화 중에 있다는 보고를 받은 뒤 행ㅇ안부장관 직무대행과 소방청장에 이같이 말했다. 최 대행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다, 현재 이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번 화재로 8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