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2024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웨이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1조12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4조3101억 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795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국내 사업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을 비롯해 고성장하고 있는 비렉스(BEREX)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2조58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1조5452억원 집계됐다. 국가별 매출은 말레이시아 법인이 1조1584억원, 미국 법인은 2142억원이었다. 태국 법인 매출은 1257억원으로 24.3% 증가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국내외 사업에서 모두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역시 차별화된 혁신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뉴(New) 코웨이' 전략을 가속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결산배당으로 1주당 26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1891억 원으로 이는 전년 배당총액인 980억 원(주당 1350원) 대비 93%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코웨이는 재무안정성 확보에 따라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을 포함하여 주주환원율을 3개년간 기존 20%에서 40%로 확대하는 계획을 주요 골자로 한 밸류업 정책을 공개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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