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주택 화재 증가…절반은 부주의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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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주택 화재 증가…절반은 부주의가 원인

연합뉴스 2025-02-14 11:0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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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화재 단독주택 화재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에서 부주의 등으로 주택 화재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택 화재 발생이 2022년 691건, 2023년 701건, 2024년 724건으로 증가 추세다.

2024년 기준으로 화재 원인을 보면 부주의가 360건(49.7%)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160건(22.1%), 원인 미상 97건(13.4%), 기타 62건(8.6%), 기계적 요인이 45건(6.2%)으로 뒤를 이었다.

화재 발생 장소는 단독주택 504건(69.6%), 공동주택 175건(24.2%), 컨테이너 등 기타 주택 45건(6.2%)이다.

경북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에도 총 286건의 주택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11명·부상자 23명의 인명피해와 29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북소방은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소화기 비치와 스위치형 콘센트 사용, 식용유 요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정해진 흡연구역에서 흡연하기, 향초 받침대 고정해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 속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장판은 과열 방지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하고 접거나 라텍스를 겹쳐 사용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주택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이므로 화재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주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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