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변신' 주지훈→윤박·현봉식, 특별출연 美쳤다…노정의X박진영 '마녀'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주지훈이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에 깜짝 등장한다. 윤박과 현봉식도 함께한다.

14일 공개된 '마녀' 스틸컷에는 특별출연을 예고한 주지훈부터 윤박과 현봉식까지 포착, 이들이 어떤 역할로 등장할지 호기심을 폭발시킨다.

'마녀'. 사진=채널A

 

경찰서 안, 시비라도 붙은 듯 나란히 앉아 조사를 받고 있는 두 남자. 부스스한 머리에 파란 '추리닝'까지 동네 백수를 연상시키는 주지훈과 평범한 직장인인 듯 흰 셔츠 차림의 윤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 어느 때보다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두 사람을 중재하는 듯 보이는 형사 현봉식도 눈에 띈다. 김태균 감독은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데이터 마이너 동진(박진영)의 뛰어난 능력을 드러내는 장면"이라고 예고, 세 사람이 어떤 상황에 놓인 것이며 '마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마녀'에는 김태균 감독의 영화 '암수살인'에서 인연을 맺은 주지훈을 비롯 황금 인맥이 총 동원됐다"라며 "주지훈, 윤박, 현봉식, 그리고 김혜옥까지 첫 회에 특별출연해 빛을 낸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출연에도 흔쾌히 응해주고, 유쾌하게 연기력을 발산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매회 반가운 얼굴들이 예측하지 못한 장면에 곳곳에 등장할 예정이다. 방송을 보며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체크인 한양' 후속으로 오는 15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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