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박범계 "尹탄핵선고, 3월4일 가능성 커…8대 0 인용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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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박범계 "尹탄핵선고, 3월4일 가능성 커…8대 0 인용 예측"

연합뉴스 2025-02-14 10:46: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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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면할 전략 보이지 않아…부정선거 의혹 얘기부터 틀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박범계 의원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박범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3월 4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국회 측 탄핵소추위원인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변론 종결 뒤) 열흘 정도 평의하고 판결문 쓰는 등 선고를 준비하면 2월 말로 가는데, (3월 초) 연휴가 되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헌재가 9차 변론기일인 18일 변론을 종결하거나, 20일께 한 차례 더 변론을 연 뒤 종결하는 것으로 가정한 셈이다.

박 의원은 "원칙과 전략, 방침이 정확하지 않고, 피청구인 본인과 변호사가 소위 부정선거 의혹에 가담해 첫 번째 변론기일부터 얘기하는 것부터 일단 틀렸다"며 "(윤 대통령이) 파면을 면할 정도의 전략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전체적으로 재판을 진행하지만, 변론을 주도한 건 김형두·정형식 재판관이고, 이분들이 (장기판의) 차·포라고 생각한다"며 "탄핵소추위원으로서 죄송한 마음이긴 하지만 8대0으로 (탄핵 인용을)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자신이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을 회유했다는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의 의혹 제기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성 위원장은 면책특권의 보호 하에 있지 말고 인터뷰하라. 바로 고발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문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를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지금 우리나라 헌정질서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고, 헌법재판소가 '헌법 수호자'로서 역할하고 있다"며 도를 넘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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