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그룹 아이브의 러브송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14일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Apple Music은 특별한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한 플레이리스트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아이브,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폴 킴 뿐만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로는 실제 커플인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와 베니 블랑코(Benny Blanco), 미식축구 쿼터백 러셀 윌슨(Russell Wilson)과 가수 시애라(Ciara) 도 참여해, 사랑과 감정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음악을 소개한다.
아이브의 플레이리스트
아이브는 러브송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원하면 감히 뛰어들어봐 LOVE DIVE!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길"이라며 플레이리스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언제나 건강한 자기애가 자리 잡고 있는 아이브의 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체적인 삶의 태도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빛내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당당하게 나를 사랑할 용기를 그린 'LOVE DIVE', '해를 사랑한 호랑이'라는 설화를 주제로 한 '해야', 모두가 함께하는 연대로 나아가는 'REBEL HEART' 등 다양한 색깔과 감정을 아우르는 아이브의 특별한 사랑 방식을 전달한다.
애쉬 아일랜드의 플레이리스트
애쉬 아일랜드는 러브송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사랑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음악을 만들면서 사랑을 통해 느꼈던 수많은 감정을 소리로 담으려 노력해왔는데,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서 '이 사람은 사랑을 할 때 이런 감정을 느끼는구나', 혹은 '나도 이런 감정을 느껴본 적 있어'라고 공감하며 들어주신다면, 더 깊이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사람이 가진 다양한 감정들을 함께 느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애쉬 아일랜드의 큐레이션은 현대적이고 감성적인 힙합과 알앤비 트랙들로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탐구하며, 각기 다른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폴 킴의 플레이리스트
폴 킴은 이번 플레이리스트에서 "집돌이 인 당신, 신나는 여유를 즐기기 바쁘다. 그러다 문득 적적함에 사로잡히고 누군가 곁에 있어줬으면 바라며 밖으로 나간다. 우연히 기차에서 만난 누군가와 한강으로 산책을 떠나고 사랑이라 말하긴 이르지만 설렘이 남는다. 이 감정은 뭘까?"라며, 그의 플레이리스트에 대한 깊은 감정을 풀어냈다. 폴 킴의 플레이리스트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로맨틱한 음악으로 설렘 가득한 하루를 즐길 수 있다.
셀레나 고메즈 & 베니 블랑코의 '사랑' 플레이리스트
셀레나 고메즈와 베니 블랑코는 최근 약혼을 발표하며,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특별한 플레이리스트 '사랑'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클래식한 감성의 명곡부터 추억의 고백송까지, 다양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곡들을 선곡했다. 그 중에서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가장 의미 깊고 친근한 곡들을 소개하며, 그와 관련된 감정을 전했다.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 - One Step Ahead
"Franklin의 목소리, 그리고 그가 강렬하게 사랑을 노래하는 모습은 언제나 제게 와닿아요. 베니와 만나기 시작했을 때 이 노래를 다시 들었는데, 그때 제가 느끼던 감정과 잘 맞아떨어졌죠."
알리야(Aaliyah) - Rock the Boat
"'Rock the Boat'는 여성이 원하는 걸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한 가장 섹시한 곡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알리야(Aaliyah)는 진정한 스토리텔러였죠."
샤니아 트웨인(Shania Twain) - You're Still the One
"'You're Still the One'은 제가 어릴 때 처음 좋아하게 된 러브송 중 하나예요. 연애의 기복을 솔직하게 담으면서도, 결국엔 서로가 여전히 이어져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곡입니다."
러셀 윌슨 & 시애라의 ‘너랑 나’ 플레이리스트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최강 커플인 Ciara와 미식축구 쿼터백 러셀 윌슨이 '너랑 나 ’ 플레이리스트 큐레이션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연인을 위한 이 특별한 날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드는 음악을 직접 선정했고, 이 음악들은 다양한 시대의 R&B 명곡을 아우른다. 루더 밴드로스(Luther Vandross), 알 그린(Al Green), 아니타 베이커(Anita Baker) 같은 전설적인 아티스트의 명곡을 비롯해, 스노 알레그라(Snoh Aalegra), 보이즈 투 멘(Boyz II Men), 미구엘(Miguel)의 컨템퍼러리 히트곡도 확인 할 수 있다. 러셀 윌슨과 시애라는 "사랑받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이 음악을 들어보세요”라고 플레이리스트를 강력 추천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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