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민관 협력 인재 양성 사업이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현장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로 배우는 AIaaS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클라우드 엔지니어, AI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등 전문가 양성을 위해 클라우드 및 리눅스 입문부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형AI 실습 등을 교육한다.
교육생에게는 카카오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현직자 특강 및 멘토링, 훈련 장려금, 기업 탐방, 심리 상담 기회, 학습 미디어와 교재 등이 제공된다.
교육은 3월 10일부터 9월 5일까지 약 6개월간 1000시간 동안 진행되며 2개 반, 각 28명씩 총 56명을 선발한다. 클라우드 개발자 희망자는 3월 2일까지 스나이퍼팩토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전형, 클라우드 지식 필답 평가, 1대1 인터뷰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인턴십 지원 기회와 해외 연수 혜택, 장학금이 주어지며 우수 수료팀도 장학금을 받는다.
윤병식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CV개발실장은 "교육생들이 카카오클라우드 심화 학습과 실무 경험을 통해 전문 지식과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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