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시니어케어 기업 케어링과 시니어 주거 공간 특화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케어링스테이 레이크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승준 한샘 이사와 김태성 케어링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니어 주거 공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말을 기점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국내 실버산업 규모도 2020년 72조원에서 2030년에는 168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니어 하우징에 대한 수요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니어의 휴식과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에 대해 연구하고 시니어 주거 전용 가구 및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샘과 케어링이 개발한 제품은 케어링의 도심형 유료 양로시설인 '케어링스테이'와 요양원 '케어링빌리지' 등 시니어 하우징하우징 사업 전반에 적용한다.
이승준 한샘 이사는 "그동안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 트렌드를 선도해 온 것처럼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공간을 제안할 것"이라며 "시니어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케어링과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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