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새 완제공장 착공 허가 획득… 800만바이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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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새 완제공장 착공 허가 획득… 800만바이알 생산

머니S 2025-02-14 09:3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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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인천 송도에 증설하는 신규 완제의약품 공장 착공 허가를 받았다.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인천 송도에 증설하는 신규 완제의약품 공장 착공 허가를 받았다.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에 짓는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의 착공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으로부터 인천 송도 연수구에 증설하는 신규 완제의약품 공장의 착공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DP 공장은 연간 약 800만개의 액상 바이알을 제조할 수 있는 규모로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지어진다. 셀트리온은 2023년 9월 DP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지난해 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이달 착공 허가 절차를 마무리해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다.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DP 공장을 완공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DP 공장에서는 기존 판매 제품과 아이덴젤트, 스테키마, 앱토즈마 등 후속 액상 바이알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DP 공장 증설을 통해 현재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통해 생산하는 제품별 단가 대비 약 30%의 비용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2공장 DP 생산라인과 연동 제품 출하 일정을 단축하고 생산단지 내 운영인력을 효율화하는 등 전반적인 제조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DP 생산 내재화 비율이 늘어나는 만큼 글로벌 공급 전략의 유연화를 기대한다.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내재화에서 오는 원가절감을 바탕으로 매출 증가 요인이 커질 수 있다. 미국에서는 잠재적 관세 리스크 등을 고려한 현지 CMO 생산 위주의 탄력 운영이 가능해지는 등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DP 공장 증설을 통해 글로벌 수요 확대와 신제품 출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의약품을 보다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생산역량과 원가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회사 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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