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작년 매출 26조4312억원···4Q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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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작년 매출 26조4312억원···4Q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

이뉴스투데이 2025-02-14 09:1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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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KT가 지난해 1998년 상장 이래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4분기 자회사 전출, 희망 퇴직 등 인력 재배치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 여파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14일 KT에 따르면 작년 연결 기준 매출 26조4312억원, 영업이익 80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분기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돼 전년 대비 50.9% 감소했다. 일회성 인건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조 811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7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고, 영업손실 6551억원을 나타내 적자 전환했다.

무선 사업은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등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며 전년 대비 1.3%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5세대(G) 가입자 비율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7.8%를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5G 가입자 수 증가와 로밍 사업 및 알뜰폰(MNVO) 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

유선 사업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유선전화 매출은 가정 내 수요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7.3% 줄었다.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TV(IPTV) 전체 가입자 순증과 고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1.2%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KT는 2024년 연말 신설한 미디어부문을 통해 그룹의 미디어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AI 전환(AX) 기반으로 미디어 사업의 혁신을 추진한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저수익 사업 구조개선에도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기업인터넷 및 데이터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AI고객센터(AICC) 및 스마트모빌리티 등 AX 플랫폼 사업의 성과가 돋보였다.

KT는 올해도 저수익 사업의 구조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사업 성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상반기 내 출시하는 한국적 AI 모델과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해 전략 고객을 집중 공략하고, 전문 컨설팅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AI·클라우드 분야에서 수익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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