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일본 여행 아무때나 간다… 성수기 없는 사계절 여행지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여기어때, 일본 여행 아무때나 간다… 성수기 없는 사계절 여행지로

비즈니스플러스 2025-02-14 08:51:18 신고

3줄요약
사진=여기어때
사진=여기어때

여기어때는 앱 이용자 6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일본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로 '아무때나'를 선택한 응답자가 18%로 가장 많았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여행이 내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시기 상관없이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인식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뒤이어 △3월 15.9% △4월 14.9% △5월 11.4% △10월 9.0%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실제로 지난해 일본을 다녀왔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약 7명(68.3%)으로, 이들이 지난해 일본을 다녀온 평균 횟수는 약 '2.37회'에 달했다. 올해도 전체 응답자의 97.8%는 일본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밝혀, 일본은 성수기가 따로 없는 사계절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내국인 여행객이 일본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항공권 가격(43%)과 1박당 숙박 가격(11.8%)이었지만, 반대로 덜 중요하다고 고려한 요소는 여행 시기(34.7%)와 여행 동선(22.6%)이었다. 일본 여행은 성수기의 구분이 옅어지는 대신, 언제든 즉흥적으로 떠날 수 있다는 트렌드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는 셈이다. 

일본이 1년 내내 스테디셀러 여행지가 된 배경에는 일본 여행에 대한 기본적 선호도가 큰 영향도 있다. 일본 여행의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선호한다'는 의견이 46.1%로 가장 많았고, '선호한다'는 의견도 약 43.5%로 사실상 호감을 표시한 여행객이 대다수였다. '보통이다'를 선택한 비율이 10.1%, '선호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피드백은 약 0.2%로 거의 없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최근 중국, 홍콩 등 근거리 여행지의 성장세가 눈에 띄지만, 올해도 일본 여행 수요는 흔들림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여행객의 심리적 거리가 크게 가까워진 점은 연중 수요를 꾸준히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