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13일 김해 시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청소를 지시하던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사진은 경남교육청 본관 / 경남교육청 제공
지난 13일 김해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A씨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교육 당국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A씨는 학생에게 청소를 지시하던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이 폭행당하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던 다른 학생도 이를 뺏으려던 교사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신고는 당시 같은 교실에 있던 학생 중 1명이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건은 다른 교사가 이를 알아챈 뒤 실랑이가 벌어지던 교실로 들어오면서 종료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측은 A씨를 즉각 피해 학생과 분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hxdbzxy-shutterstock.com
교육 당국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가운데 폭행을 직접 당했거나 목격한 학생 6명 상당에 대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아동 학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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