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이탈리아에서 자동차 테러를 당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에는 이탈리아에 살고 있는 김리하, 마시모 가족이 출연해 3,0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수도 로마를 소개했다.
안정환 이혜원, 여행 중 '충격 테러' 당했다.. "집시들 만행"
로마의 도시 곳곳에는 오랜 역사의 흔적이 가득 남겨져 있었다. 이탈리아 출신인 크리스티나는 "로마는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역사적인 곳이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유럽 사회, 문화, 예술, 언어, 건축 등 다양한 방면에 영향을 끼쳤다. 곳곳에 다양한 시대의 문화유산이 아직도 남아 있다. 어딜 가도 옛날 물건이 바글바글하다"라고 소개했다.
이혜원은 로마에 안정환과의 추억이 있다며 "예전에 우리가 간 데도 다 있겠다. 한 번 더 가실래요?"라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기억 안 나냐. 자동차 바퀴 다 펑크난 거"라고 떠올렸다.
이혜원은 "로마에서 데이트 중이었는데, 집시들이 있더라. 우리가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그걸 뺏는다. 안 뺏길려고 지켰는데 갔다가 왔더니 자동차 타이어가 다 펑크 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크리스티나는 "그럼 좋은 추억을 만들어야지. 다시 가야 한다"라고 권유했고, 안정환은 "지금은 좋아졌겠지?"라며 이탈리아 여행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혜원, 안정환 선물 자랑.. "초콜릿처럼 달콤하자고"
그런가 하면 이날 안정환, 이혜원 부부는 금슬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혜원은 "두 분은 밸런타인데이 챙기는 편이냐"라는 유세윤의 물음에 "작년에 꽃 선물 받았다. 근데 편지에 너무 달콤한 말이 써 있었다"라고 밝혔다. 편지에는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하자'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이혜원이 "그리고"라고 하자, 유세윤은 "씻을까?"라고 물으며 장난쳤다. 이에 안정환은 "불 끌까?"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멋있다. 섹시해, 형. 보디 샴푸 광고 들어올 것 같다"라며 놀렸고, 송진우는 "'불 끌까'하고 전구 광고도"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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