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적이 핵시설 100곳 공격하면 1천곳 다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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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적이 핵시설 100곳 공격하면 1천곳 다시 만들겠다"

연합뉴스 2025-02-13 22:36: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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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WANA=로이터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부셰르 방문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2025.2.13 photo@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적이 우리 핵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한다"며 "100곳을 공격하면 우리 전문가들이 1천곳을 다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이란 남부 항구도시 부셰르를 방문해 "건물은 공격할 수 있지만 이를 지은 우리 전문가들은 공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연내 공습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WSJ는 이스라엘이 조 바이든 전임 미국 대통령보다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공습을 지지할 여지가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집권 1기 때인 2018년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강력한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이른바 '최대 압박'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작년 11월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은 어느 때보다 자국 핵 시설에 대한 공격에 아주 취약하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실존적 위협을 좌절시키고 제거한다는 가장 중요한 목표를 달성할 기회가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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