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내리 하락한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2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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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내리 하락한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2년 만에 최저치

센머니 2025-02-13 18:27: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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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자료=주택산업연구원)
2025년 2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자료=주택산업연구원)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네 달 연속 내렸다.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고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5.6으로 전월 대비 7.2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5.8로 전월 대비 무려 12.2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0월 111.4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내리 하락했는데 2년 만에 최저치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가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를 예상하는 지표로 기준선 100보다 지수가 낮을수록 입주 여건이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한다. 

2025년 2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자료=주택산업연구원)
2025년 2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자료=주택산업연구원)

수도권은 전월 대비 2.2 포인트 내린 69.8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대비 6.2% 포인트 하락한 63.5%로 조사됐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 42.1% ▲잔금대출 미확보 26.3% ▲세입자 미확보 21.1% ▲분양권 매도 지연 5.3% 순서로 나타났다. 

주산연은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지난 달 큰 폭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한 상승이 있었으나 여전히 모든 시도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기준치를 크게 밑돌아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 상황이 계속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 및 정치적 불확실성, 경기침체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주택거래가 감소하고 일부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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