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후보, 토론회 불참 선언 “비방, 인신공격 진행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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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후보, 토론회 불참 선언 “비방, 인신공격 진행될 가능성 높아”

인터풋볼 2025-02-13 17: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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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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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정몽규 후보가 대한축구협회장 선구 후보 토론회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몽규 후보 선거사무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토론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13일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3명의 후보(정몽규, 신문선, 허정무)에게 토론회 참가를 원할 경우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규정상 모든 후보가 동의할 경우에만 토론회가 열릴 수 있다.

신문선 후보와 허정무 후보는 지속적으로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정몽규 후보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몽규 후보는 지난해 12월 출마 기자선언에서 전한 정책 토론회에는 얼마든지 응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입장을 바꿨다. 정몽규 후보 선거사무소는 “선거 과정은 다른 후보들의 비방과 허위 주장으로 파행을 거듭했으며, 선거 자체가 두 차례나 연기됐다. 정몽규 후보는 수차례 규정에 따른 선거 절차의 진행과 정책 선거를 다른 후보들에게 촉구했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최근에는 축구와 전혀 관련되지 않은 기업의 과거 가슴 아픈 사고까지 거론하며 정몽규 후보에 대한 비방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토론회가 열리면 비방과 인신공격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너무 높고,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불신과 오해를 키우는 역효과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정몽규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전국을 다니며 선거인단과 축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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