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확대’ 빗썸, 강남N타워 투자...사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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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확대’ 빗썸, 강남N타워 투자...사옥 이전

폴리뉴스 2025-02-13 17:05:55 신고

[사진=빗썸 제공]
[사진=빗썸 제공]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강남N타워에 투자해 사옥을 이전한다.

13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KB부동산신탁과 강남N타워 매각자문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는 강남N타워에 대한 공개매각을 철회했다.

KB부동산신탁은 ‘케이비강남오피스제1호리츠’를 통해 강남N타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역삼 PFV로부터 4000억원 중반대에 강남N타워를 인수했다.

공개매각 철회 대신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이 셰어딜 방식을 통해 강남N타워에 투자한다. 부동산 펀드를 그대로 둔 채 수익증권을 매매하는 형태인 셰어딜 방식으로 빗썸은 강남N타워의 수익자가 되는 것이다. 투자 규모는 3.3㎡ 당 4400만원으로 알려졌다.

강남N타워는 지하 7층~지상 24층 규모로, 강남권역에 위치해있으며, 연면적 5만1126㎡ 규모다. 용적률은 799.91%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사세가 확장된 빗썸은 기존 삼원타워에서 강남N타워로 사옥을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지난해부터 가상자산 거래 활황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 기준 5대 원화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은 22억849만달러를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 9월과 비교하면 4분기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 규모는 약 1조원에서 3조원으로 3배 가까이 켜졌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68만원이었던 국내 투자자 1인당 가상자산 보유금액은 11월 658만원까지 급증했고, 예치금도 4조4000억원에서 8조8000억원으로 확대됐다.

가상자산 투자 열풍으로 빗썸이 혜택을 보면서 점유율도 크게 늘었다. 빗썸은 가상자산거래소 국내 1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업비트를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5대 거래소 중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업비트로 59%의 점유율을 나타났는데, 지난해 3분기까지 평균 점유율 70%를 웃돌았던 업비트의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전체 거래대금이 크게 늘면서 거래소들 간 점유율이 크게 움직인 탓이다.

빗썸의 점유율은 38%로, 지난 9월 30%에서 8%p 늘었다. 지난해 3분기가지 25% 수준이었던 점유율이 크게 늘어났고, 다음 달부터 실명계좌 은행을 KB국민은행으로 변경하면서 2030 젊은 가상자산 투자 고객의 확대도 전망된다.

이에 빗썸은 지난해부터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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