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봉식, 영어의 몸 아닌 칭찬받을 사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윤 대통령 "김봉식, 영어의 몸 아닌 칭찬받을 사람"

머니S 2025-02-13 16:44:59 신고

3줄요약

윤석열 대통령이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임무를 제대로 해서 칭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있는 모습. /사진=뉴스1(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임무를 제대로 해서 칭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있는 모습. /사진=뉴스1(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영어의 몸이 될 것이 아니라 자기 상황에서 맡은 임무를 제대로 해서 칭찬을 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서울청장은 당시 병력을 동원해 국회를 통제했다는 혐의 등으로 조지호 경찰청장과 함께 구속기소된 상태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김 서울청장의 증인 신문이 끝난 뒤 발언 기회를 얻어 이같이 밝혔다.

김 서울청장은 증인 신문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주요 인사 체포나 국회 봉쇄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 직전 삼청동 안가에서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과 4인 회동을 했지만, 체포조나 방첩사 지원 지시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 당일 오후 7시에 김 전 장관이 찾아와 국회 경내에 배치하는 군의 숫자가 너무 적다 보니 경찰에 외곽 경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그래서 김 전 장관과 김 전 서울청장을 소개하는 차원에서 삼청동에서 만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국방장관이 국회 외부 경비를 위해 경찰에 직접 부탁하는 게 낫겠다고 해서 그날 자리가 만들어져서 두 분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판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말씀드리면 제 기억엔 종이를 놓고 김 전 장관이 경찰청장과 서울청장에게 국회 외곽 어느 쪽에 경력을 배치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제가 봤다. 숫자가 얼마인지는 모르겠다"면서 "너무 가까이 있지 말고 외곽에 배치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그림을 그리는 걸 제가 봤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경찰청장과 주로 얘기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부는 나중에라도 전달되고 일부는 전달이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