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우정사업본부,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이뉴스투데이 2025-02-13 16:15:00 신고

3줄요약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51만장을 오는 20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우표에는 ‘도산안창호급 잠수함(KSS-Ⅲ)’ 형상이 담겨 있다.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최초의 3000t급으로 외국 기술을 기반으로 건조했던 이전 잠수함들과 달리 방위사업청과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수많은 기관이 함께 참여해 설계했다.

특히 핵심 장비를 국산화함으로써 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냈다고 할 수 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탑재됐으며, 현재 우리나라는 ‘도산안창호급 잠수함’보다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모델을 건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독일과 협력을 통해 1992년 ‘장보고급(KSS-Ⅰ)’을 한반도 해역에 최초로 실전 배치해 잠수함 독자적 건조를 위한 기반을 갖췄다. 2011년에는 인도네시아로 국내 개발한 잠수함을 처음으로 수출해 세계 5번째로 잠수함 수출 국가가 됐다. 이후 ‘손원일급(KSS-Ⅱ)’을 거쳐, 2021년 8월에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건조한 ‘도산안창호함’을 배치해 명실공히 잠수함 강국 반열에 진입하게 됐다.

한국형 잠수함은 무기체계 연구개발을 넘어 국가 해양 안보를 강화하고 국방력을 증진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는 국방과 해양 기술의 발전 기념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국민들이 우표를 통해 국가안보와 해군의 자부심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