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글로벌 AI리더 양성 위해 태재대와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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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3일 태재대학교와 ‘글로벌 인공지능(AI) 리더 양성 과정’을 공동 개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원서동 태재대 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과 전명식 태재대 부총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AI 기술의 이해부터 기업 전략까지 다양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된 ‘글로벌 AI 리더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AI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 중인 태재대 염재호 총장을 포함, 태재대와 미국 스탠포드대 등 국내외 대학의 유명 교수진이 연사로 나선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의 혁신기업과 명문대를 직접 방문하는 해외연수도 포함돼 있다.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전환(DX)을 넘어선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이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