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는 13일 금 가격 급등과 수급 불안에도 금을 정상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금거래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시중의 금 공급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나 도소매 물량 수급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오전 11시까지 주문 및 입금이 확인되면 당일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금값 상승에 수요가 몰리며 시중에서 금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결국 한국조폐공사는 전날 골드바 공급을 중단키로 했다.
지난 11일 종가 기준으로 g당 금값은 15만9천410원으로, 지난달 말(g당 13만3천200원) 대비 20% 가까이 올랐다.
이러한 급값 상승에 투자자 수요가 몰리며 지난 1~1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액(242억7천17만원)은 작년 동기(약 80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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