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팬들, 로드리 발롱도르 사진+“그만 울어” 비니시우스 도발→2도움 맹활약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맨시티 팬들, 로드리 발롱도르 사진+“그만 울어” 비니시우스 도발→2도움 맹활약

인터풋볼 2025-02-13 15:35:00 신고

3줄요약
사진=트리뷰나
사진=트리뷰나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발롱도르 수상 불발을 언급하며 자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시작 전부터 맨시티 팬들은 비니시우스를 도발했다. 맨시티 팬들은 큰 현수막을 펼쳤다. 현수막에는 “그만 울어”라는 문구와 함께 로드리가 발롱도르에 입맞춤하고 있는 사진이 담겨 있었다.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 불발을 꼬집은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빠른 발과 뛰어난 기술로 좌측면에서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좋아 경기 내내 상대를 괴롭힌다. 마무리 능력도 출중해 많은 득점을 뽑아낸다. 게다가 상대의 신경을 긁는 신경전에도 능해 경기를 자신의 흐름으로 만드는 능력도 있다.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는 엄청난 기량을 뽐냈다. 시즌 초반에는 잠시 주춤했다. 부상도 있었고 공격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4년이 되면서 비니시우스는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주드 벨링엄이 시즌 초반만큼 활약하지 못한 가운데 비니시우스가 공격에서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비니시우스는 모든 대회에서 39경기에 나와 24골 11도움을 만들어냈다. 비니시우스의 활약 속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UCL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비니시우스는 4강, 결승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UC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 수상을 기대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축구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개인상이다. 2024 발롱도르는 비니시우스가 아닌 로드리에게 돌아갔다.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필요하면 10대도 더 뛸게. 그들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를 지지하기 위해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비니시우스는 맨시티 팬들의 도발에도 2도움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MOM(Man Of the Match)에 뽑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