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업계 최초 ‘2조 클럽’ 달성···렉라자·리브리반트 성과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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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업계 최초 ‘2조 클럽’ 달성···렉라자·리브리반트 성과 ‘쌍끌이’

이뉴스투데이 2025-02-13 1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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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양행, 그래픽=이승준 기자]
[사진=유한양행, 그래픽=이승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유한양행이 ‘렉라자’와 ‘리브란트’의 성과에 힘입어 제약 업계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677억원, 영업이익 477억원, 순이익 480억원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4%·64.3% 감소했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 연 매출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유한양행이 처음이다. 

매출 성장 요인으로는 지배회사·종속회사 매출과 라이언스 수익 증가가 지목된다. 지난해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항암제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 등 판매가 진행되면서 라이선스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연구개발비는 27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6억원 늘었다. 순이익 감소에는 관계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이 364억원 줄어든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유한양행의 설명이다.

주요 품목 실적을 보면 비처방 품목 가운데 여성 전용 유산균 ‘엘레나’ 매출이 307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3.7% 늘었다. 처방 품목 중에서는 당뇨병 약 ‘자디앙’ 매출이 23.6% 증가한 1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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