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정규리그 전체 1위(승점74점) 확정,
남은 1경기 승점 2점이면 5R도 자력우승,
SK렌터카가 ‘천적’ 하이원을 물리치고 포스트시즌 파이널행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아울러 남은 한경기서 승리하면 이번 5라운드도 우승, 시즌 2관왕에 오르게 된다.
SK렌터카다이렉트는 13일 낮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5라운드 7일차 경기서 하이원위너스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 파이널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SK렌터카는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전체순위서 승점74점(26승13패)에 도달해 잔여 1경기(14일 경기 휴식) 결과와 상관없이 1위를 확정, 오는 19일 개막하는 포스트시즌서 가장 상위라운드인 파이널을 선점하게 됐다.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5개 라운드 우승팀이 진출하며, 이 중 정규리그 종합 1위팀이 파이널행 티켓을 얻는다)
시즌 상대전적 ‘1승3패’ 열세 극복
이날 승리로 SK렌터카는 시즌 2관왕에도 가까워졌다. SK렌터카는 7일차 1턴 경기까지 결과 5라운드서 압도적인 단독 1위(승점17, 6승1패)를 수성했다. 이로써 SK렌터카는 15일 경기 승리시 자력으로 5라운드 우승이 가능해졌다.
한편 이날 승리로 2위 에스와이빌더스와 3위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이상 승점10점, 3승3패)는 우승경쟁서 멀어지게 됐다. 에스와이는 15일, 휴온스는 13일 휴식일을 갖기 때문에 잔여 2경기서 최대로 승점을 쌓게 되더라도 최종승점은 16점을 넘지 못한다.
다만 4위 크라운해태라온(승점9, 3승2패)의 경우 남은 3경기서 모두 승리해 승점 9점을 획득할 시 경우에 따라 역전우승을 기대해볼 수 있고, 5위 우리원위비스(승점8, 2승3패)에게도 실낱같은 희망은 남아있다.
앞선 SK렌터카와 하이원 경기에선 SK렌터카가 레펀스의 2승 활약을 앞세워 하이원에 세트스코어 4:1 낙승을 거뒀다. SK렌터카는 올 시즌 들어 하이원 상대 1승3패로 저조한 흐름이었으나, 이날 맞대결에선 설욕하며 2시즌 연속 파이널 무대에 서게 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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