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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는 13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예정됐던 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이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예선 성적 78점으로 1위를 확정했다.
2008년생으로 올해 만 17세인 김건희는 첫 국제 종합대회 입상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이날 결선 취소로 전날 예선 3위에 오른 이지오(양평고)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지오 역시 2008년생 유망주다.
8일 남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채운(수리고)은 2관왕을 노렸으나 결선이 취소된 탓에 예선 성적인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 남녀 스노보드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역대 최고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스노보드 종목에 걸린 금메달 6개 중 중국이 3개, 한국이 2개, 일본이 1개를 나눠 가지면서 우리 선수들은 크게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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