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작

고성군,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작'<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14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발급 대상은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17세 이상 군민이며,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발급 방식은 두 가지로, 무료인 QR코드 발급과 1만 원이 소요되는 IC 주민등록증 발급이 있다.

QR코드 방식은 읍면사무소에서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나, 휴대전화 교체 시 재방문이 필요하다.

IC 방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접촉해 등록하며, 기기 변경 시에도 재방문이 불필요하다.

3월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군민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발급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