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삼성전자가 보급형·중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 시리즈의 신제품 '갤럭시 A56'의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공식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최근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래스(Evan Blass)가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신형 갤럭시 A56은 기존 갤럭시 A 시리즈의 디자인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메탈 프레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둥글었던 테두리를 직선으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이 사용됐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하단 베젤로, 다른 부분보다 더욱 두껍게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디스플레이와 부품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측된다.
후면부의 경우, 카메라 모듈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이전 모델과 같이 각각의 카메라 렌즈를 독립적으로 배치하지 않고, 여러 개의 렌즈를 세로 형태의 카메라 아일랜드에 통합해 배치했다.
갤럭시 A56은 네 가지 이상의 색상 옵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핑크, 페일 그린(연한 녹색), 다크 그레이 및 라이트 그레이, 실버 등의 색상이 공개됐으며, 중국 인증 기관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다크 블루 색상이 확인된 바 있어 해당 색상이 추가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이르면 오는 3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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