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컴투스가 2024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컴투스는 향후 글로벌 시장 투자와 AI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13일 경영실적을 공시하며 지난 한 해 연결기준 매출 6927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1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집계됐다.
컴투스는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5573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해 각각 1.7%, 17.9% 성장을 달성했다. 게임 해외 매출 비중은 약 70%에 달했으며 4분기 해외 매출은 1000억원을 초과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컴투스는 2025년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는 애니메이션 IP ‘귀멸의 칼날’과의 협업 중이고 ‘프로야구 RISING’은 일본 시장 공략을 노리고 있다.
‘서머너즈 워: 러쉬’,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M’ 등 퍼블리싱 타이틀도 올 상반기 중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프로젝트 ES’, ‘프로젝트 MAIDEN’,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키우기 RPG 등의 신작도 준비 중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AI 연구 개발을 강화해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AI 기술을 적용한 시나리오 번역, 음성, 이용자 패턴 분류 모델 등을 통해 서비스 운영 안정성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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