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운영사 SCK컴퍼니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1001억원, 19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8%, 36.5% 성장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4.8% 상승한 81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7.2% 증가한 486억원을 달성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6개의 점포를 새로 오픈하면서 국내에 200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미국, 중국에 뒤를 이어 스타벅스 매장이 많은 나라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구독 서비스 ‘버디패스’를 론칭했으며, ‘나우 브루잉’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특화 매장을 늘리고 있으며 ‘리저브 온리’ 매장 같은 프리미엄 전략도 강화했다”며 “사이렌 오더 취소 기능을 새로 도입하는 등 현지화한 서비스와 푸드·음료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가 지분 67.5%를 보유하고 있는 SCK컴퍼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818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6억원 증가한 48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또한 지난해 통상임금 관련 판결로 인해 추가비용이 발생했지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총 2132억원을 회계에 반영했음에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40억원 개선된 471억원으로 나타나는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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