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수파립은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독창적인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PARP 저해제에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암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미국 FDA에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전이성 췌장암을 대상으로 임상 1b/2상을 진행 중이다. 자궁내막암을 대상으로 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번 AACR에서는 네수파립의 항종양 효능과 이중 기전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새로운 적응증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차현주 온코닉테라퓨틱스 상무는 "기존 PARP 저해제가 도달하지 못한 신규 적응증에서의 효과를 입증해 기쁘다"며 "이번 연구를 토대로 네수파립의 글로벌 임상 적응증을 확대하고 차세대 항암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AACR에서의 발표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비임상 성과를 공개한 바 있다.
신종길 온코닉테라퓨틱스 COO는 "올해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로서 네수파립의 본격적인 성과들이 기대되고 있어 네수파립을 통한 시장 밸류업 및 주주가치 제고가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암 분야의 세계 3대 학회로 손꼽히며, 올해 학회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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