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與 '곽종근 회유' 주장에 "새빨간 거짓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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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與 '곽종근 회유' 주장에 "새빨간 거짓말" 반박

연합뉴스 2025-02-13 10:5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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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파면 후 성일종 등 국힘 거짓공세 분명한 책임 물을 것"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을 비롯한 법사위원들이 지난 1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란특검법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3일 자신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게 계엄군 국회 투입 관련 증언을 회유했다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주장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의원) 면책특권 보장을 방패 삼아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성일종 국방위원장에 대해 분노보다는 일말의 연민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성 의원 주장을 보고) '윤석열 파면이 임박했구나', '오죽했으면 윤석열 파면을 면할 실오라기 같은 확률과 기대를 갖고 저런 거짓말을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윤석열 파면에 전념해야 할 때로, 저들의 저열한 책동에 넘어가 티격태격 논쟁을 하지는 않겠다"며 "그러나 (윤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후에는 성 의원과 국민의힘의 거짓 공세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곽 전 사령관과 김현태 707특임단장은 자신에게 양심고백을 했던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0일) 당시 국방위를 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도 성 위원장이 야당을 배려하는 척 하려고 국방위를 열었다"며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이 가능케 해준 자락을 깔게 해준 의원이 성 위원장"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곽 전 사령관과 김 단장을 회유하고 답변을 연습시켰다고 주장한 바 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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