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4월 말까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증평군이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및 병해충 방지를 위해 4월 말까지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영농부산물은 처리 방법이 마땅치 않아 모아놓고 태우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해 산불로 번질 수 있고 미세먼지를 발생시킨다.

이에 군은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농사 중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파쇄에 나서는 것이다.

작업에 있어 군은 100m 이내 산림 인접지를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파쇄작목은 깻단, 고춧대, 과수전지목 등이다.

영농부산물 파쇄 희망 농가는 4월 말 이전 축산산림과 산림팀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전체 산불의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파쇄 서비스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