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노약자 승하차가 편리한 저상버스 14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권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보령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55대 중 저상버스는 21대이다.
장애인콜택시(현재 13대)와 바우처택시(현재 3대)도 1대씩 증차한다.
지난해 12월부터 미산면 9개 리에서 전화나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공공버스 '불러보령'이 운행 중인 가운데, 올해 상반기 청소면 7개 리에는 공공택시 3대가 운행을 시작한다.
천북면에서는 일명 '100원 택시'라고 불리는 행복택시 3대가 운행한다.
서우덕 교통과장은 "교통약자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지정한 포용도시가 실현된다"며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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