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PI 여파에도...러·우 종전 기대감에 환율 145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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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PI 여파에도...러·우 종전 기대감에 환율 1450원대

아주경제 2025-02-13 10:0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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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8년 7월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8년 7월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P]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에도 러·우 전쟁 종전 가능성에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5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1452.1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451~1453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지난 12일 발표된 미국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 전월 대비 0.5%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작년 6월 이후 7개월 만에 3%대 상승률이며, 전월 대비로는 2023년 8월 이후 최대치다. 달러 가치 상승 요인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달아 통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러·우 전쟁의 종식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이는 달러 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3% 내린 107.913을 나타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와 푸틴의 전화 통화 보도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달러 약세가 지속됐다"면서도 "미국 1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물가 불안 우려는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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