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황조롱이 잡아...전쟁시 2명 사살하겠다고" 양세형·양세찬 母, 최고령 여성 예비군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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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황조롱이 잡아...전쟁시 2명 사살하겠다고" 양세형·양세찬 母, 최고령 여성 예비군 수료

뉴스클립 2025-02-13 09:5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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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이 어머니의 남다른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쟁이 났을 때 적군 두 명은 사살해야겠다고"

이날 유재석이 "어머니께 혼이 날 때 방울뱀 소리를 내면 큰일 난 거다"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고 묻자, 양세찬은 "형과 저는 밥 먹을 때 왔다갔다 한 적이 없었다. 어머니가 조금이라도 음식을 흘리거나 하면 '스으으읍'이라는 소리를 내셨다. 그 소리가 두세 번 나오면 대형 사고"라고 말했다.

이들은 어머니가 최근 여성 예비군 수료를 한 사실도 전했다. 양세형은 "되게 자랑스럽다. 제가 알기론 최고령으로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세찬도 "엄마가 우리 셋이 있는 단톡방에 군복 입고 경례한 사진을 보내셨다. 사진을 보는데 약간 울컥하더라. 엄마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에 양세형은 "사진 보낸 게, 어르신들은 꽃 사진을 보내는데 저희 어머니는 사격하는 사진, 사격하는 사진, 수류탄 던지는 사진 등을 보내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가 예비군 수료를 한 이유에 대해 양세형은 "엄마가 어느 순간 그걸 느꼈단다. 만약 전쟁이 났을 때 적군 두 명은 사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나 하나 가더라도 둘은 데려간다? 이야 대단하시다"며 감탄했다. 

"母, 맹금류 황조롱이 잡은 사진 보내"

"엄마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이어 과거 '런닝맨'에서 형제의 어머니가 맹금류 황조롱이를 잡았던 일화도 소개했다. 양세형은 "처음에 어머니가 황조롱이 사진을 보내주셨을 때 그렇게 놀라지 않았다. 엄마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에게 자초지종을 들어보니깐 처음에 황조롱이 한 마리가 들어온 줄 알았는데 다른 한 마리가 더 들어와서 둘이 싸웠다더라. 어머니가 때리는 애를 잡아서 날리고 나머지를 보듬어주려고 잡았는데, 아들들한테 사진을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찍으셨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러자 양세찬은 "엄마의 문구가 더 웃긴다. '우리 집안에 좋은 기운이 들어오려나 보다'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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