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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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대책' 마련

연합뉴스 2025-02-13 09:0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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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돌봄 시설 어린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대책으로 세밀하고 촘촘한 돌봄 안전 지침을 마련하고 기존에 추진 중이던 정책을 확대·강화한다.

우선 국공립 돌봄 시설에서 어린이가 도보, 버스로 귀가할 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이 동행하도록 하고 점차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 순찰도 강화하고 걷기 앱을 활용해 아이가 평소 이동 경로를 이탈할 경우 보호자 등에 통보·신고되는 '우리 아이 이동 길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동국대 경주병원과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 24곳을 활용해 돌봄 교사 정신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정기적인 대면·전화 상담을 통해 이상이 발견되면 치료로 연계하고 돌봄 기관으로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돌봄 교사 스트레스 예방 관리를 위해 산림 치유, 원예 체험, 웃음 치료, 미술 수업 등 프로그램도 도입할 방침이다.

돌봄 시설에는 119 신고 비상벨을 확대 설치하고 어린이집, 돌봄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1천813곳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상시 실시한다.

도는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를 지원하고 교육청, 경찰, 소방, 돌봄 시설, 전문가 등으로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에 있는 돌봄센터, 어린이집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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