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직영 브랜드 제임스펄스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임스펄스는 1996년 미국 LA에서 시작된 럭셔리 데일리 웨어 브랜드로 로고를 강조하지 않고 고급 소재와 차분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현재 갤러리아명품관을 비롯해 국내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매출이 가장 높은 매장의 월 평균 매출은 약 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남성 고객이 크게 늘어나며 성별 매출 비중이 변화했다. 4년 전 여성복과 남성복 비중이 9대1이었으나 지난해에는 5대5 수준으로 균형을 이뤘다. 기본 티셔츠, 캐시미어 스웨터, 가디건, 코듀로이 팬츠 등이 주력 상품이다.
갤러리아는 올해 신규 매장과 남성 전용 매장 오픈,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오래 입을 수 있는 품질 좋은 옷을 찾는 고객들이 매년 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제임스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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