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가 오픈 1주년을 맞이해 한 달 간 ‘블루밍 스위츠(Blooming Sweets)’를 테마로 디저트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전개된다. 1주년 기념 한정 메뉴와 신메뉴를 선보이고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 편의점 CU 등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지난해 2월 15일 오픈한 강남점 스위트파크는 약 1600평(5300㎡) 면적에 약과와 강정, 프랑스 전통 구움과자, 벨기에 초콜릿, 스페인 츄러스, 케이크까지 전 세계의 베이커리와 디저트 브랜드를 한데 모은 신개념 '디저트 전문관'으로 주목 받았다.
약 1년간 스위트파크는 누적 방문객 수는 1200만명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강남점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108%)으로 늘었다. 최근 1년간 강남점 식품 전체 매출에서 디저트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15% 수준에서 30%로 올랐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파크 1주년을 맞아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한 달간 디저트 축제를 펼친다. 2~3월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이 몰린 ‘디저트 성수기’인 만큼 스위트파크를 찾는 발길이 것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스위트파크 입점 브랜드 30곳에서는 한정 메뉴와 봄맞이 이색 신메뉴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베통’에서는 시금치와 바질을 활용한 시금치바질 소금빵을, 마카롱 브랜드 ‘泌淺沮障는 ‘로즈 마카롱’ 3구 박스를, 츄로스맛집 ‘미뉴트 빠삐용’은 해외 SNS에서 유행하는 ‘츄로 치즈케이크’)를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
이밖에도 ‘부창제과’, ‘르빵’, ‘마망갸또’, ‘만나당’, ‘브라우터’, ‘비스퀴테리 엠오’, ‘슬라이폭스’, ‘시즈니크’, ‘아우치’, ‘인덱스카라멜’, ‘쟝블랑제리’, ‘코운코운’, ‘태극당’, ‘키친205’, ‘피에르마르콜리니’, ‘해피해피케이크’, ‘노티드’, ‘수르기’, ‘스코프’ 등 브랜드가 한정 메뉴와 신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매장마다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쇼토’는 17~19일 딸기 2호 케이크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다쿠아즈 4종과 선물 포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치플레’에선 한 달 동안 핑크색 의상을 착용하고 방문하면 치플레(수플레 치즈케이크) 하나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축제 기간 특별한 팝업스토어도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먼저 2월 15일부터 24일까지는, 작년 12월 열린 ‘2024 르빵 바게트&크루아상 챔피언십’에서 수상해 블루리본을 받은 베이커리들을 팝업스토어로 만날 수 있는 ‘블루리본 브레드 위크’가 펼쳐진다.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는 지역의 빵 맛집을 초청해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전북 부안의 찐빵 맛집 ‘슬지제빵소’의 앙코르 팝업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3월 8일부터 14일 화이트데이까지는 CU 편의점과 컬래버 팝업스토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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