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영 공경진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바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시정에 대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이하 아.소.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아.소.하’를 개최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작은 목소리 하나도 시정 운영의 밑거름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야간과 토요일에도 운영돼 직장인과 학생, 주말에만 시간이 가능한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청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빌라·다가구·다세대주택 단체로, 오는 19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2-2680-2090) 또는 이메일(nanmolam@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개최 일정은 협의를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
‘아.소.하’에서는 단순한 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장에서 고혈압·당뇨 확인 서비스, 종합민원상담, 탄소중립 실천 어린이 보드게임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 시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공연도 진행되어 소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민 소통관(02-2680-7995)을 통해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소.하’ 외에도 ‘시민과의 대화’, ‘우리 동네 시장실’, ‘생생소통현장’ 등 다양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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