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엠플리파이
자신보다 동생의 이름으로 먼저 세상에 알려진 지금의 상황이 다소 불편하게 다가올 법도 했지만, 올리비아 마쉬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웃었다. 그는 최근 열린 첫 미니 앨범 ‘민와일’(Meanwhil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모든 일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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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소속사 어도어와의 분쟁에 휩싸인 동생에 대해서는 “가족으로서 동생이 상처받지 않길 응원해주는 마음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부모님도 “하고 싶은 일이면 즐기며 해”라며 무한한 지지를 보내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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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케플러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하며 작곡가로 활동하던 그는 “내가 부르게 될 줄 몰랐던 자작곡”들을 모아 마침내 미니 1집 ‘민와일’까지 완성했다. 사랑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곡 ‘스트래티지’ 등 5곡의 트랙은 모두 “개인적인 경험이 담긴, 나와 연결된 노래들”로 엄선했다.
“지금까지 쌓은 노래가 100곡 이상은 될 거예요. 천천히 다 보여줄 생각이에요. 특히 올해에는 계속 쉼없이 노래를 내면서 제 색깔을 찾아가는 게 목표입니다. 언젠가는 전공을 살려 영화 음악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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