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르헨티나였으면 못 살아남았어" 맨유 리산드로, 대선배 비판에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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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르헨티나였으면 못 살아남았어" 맨유 리산드로, 대선배 비판에 맞대응

인터풋볼 2025-02-13 06: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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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토크 스포츠
사진 = 토크 스포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폴 스콜스의 비판에 맞대응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스콜스는 팟 캐스트에서 “마르티네스가 건강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만큼 좋지는 않다”라며 최근 부상당한 마르티네스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됐다.

스콜스는 마르티네스와 그의 동료들도 비판했다. 그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나이와 그가 이적한 클럽의 수가 이미 나를 걱정하게 한다. 아약스에서는 훌륭했으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나빠지는 것 같다.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더 리흐트를 내보냈다. 대체 야망은 어디있나. 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는 팀을 만드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센터백 더 리흐트와 레니 요로로 우승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스콜스는 “팬들은 현 센터백진이 꽤 좋다고 생각한다. 꽤 좋아서 될까? 요로는 젊은 선수이지만 지금까지는 마음에 안 들었다”라며 요로까지 비판했다.

그러자 마르티네스도 곧바로 반격했다. 자신의 SNS에 “이런 입이 방정인 사람은 나를 힘들게 한다. 그가 아르헨티나에 있었다면 살아남을 수 없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스콜스는 맨유에서 은퇴한 이후로 맨유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비판하는 인물이다. 이런 부분을 언급한 듯하다. 맨유에서 뛰고 있는 현역 선수가 레전드인 스콜스의 비판에 공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마르티네스는 2022-23시즌 맨유에 합류한 단신 센터백이다. 175cm의 작은 신장이지만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이 장점인 선수다. 에릭 텐 하흐 전임 감독의 1차 빌드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고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데뷔 시즌은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 시즌부터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중족골 골절로 인해 지난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도 십자인대 부상으로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스콜스는 부상이 잦아지면서 내구성에 의문 부호가 제기된 마르티네스로는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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