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선 尹 지지 '국민변호인단' 출범식…탄핵 찬성 집회도 곳곳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이 열리는 13일 헌법재판소 인근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대규모 집회가 예고됐다.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 등은 이날 정오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
변론 기일이 추가로 지정되지 않는다면 변론이 종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집회에는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서부지법에 이어 헌재에서도 폭력난동 사태를 모의하는 정황이 포착된 만큼 경찰도 경계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후 6시 광화문 청계광장에선 윤 대통령 지지 모임 '국민변호인단'이 출범식을 연다.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도 자리할 예정이다.
탄핵 찬성 집회도 곳곳에서 열린다.
'평화주권행동 평화너머'는 오전 10시부터 안국역 6번 출구에서, 촛불행동은 송현공원 앞에서 각각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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